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중국 패권 경쟁/전망 (문단 편집) == 결론 ==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 등, 모든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았을 때, 근미래에 중국이 미국을 누르고 새로운 패권국으로 도약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근현대의 [[대영제국]]과 [[프랑스]]의 사례를 들어 비교해보자면, 이들 두 나라는 이미 100년에 가까운 과거에 경제력과 군사력 면에서 [[미국]]에게 밀려서 패권을 잃고 지위에서 내려왔지만, 그래도 여전히 [[유럽]]의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꼽히면서 옛날 못지않은 전지구적인 [[소프트 파워]]를 자랑하는 중이다.[* 애당초 우리가 입는 양복과 [[정장]]부터 시작해서 거의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각종 문화들의 연원을 거슬러올라가보면 18~19세기 서유럽이 그 근원이다.] 그러나 현재의 중국은 이러한 범세계적으로 영향을 가진 소프트 파워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혹시라도 중국이 경제규모나 군사력으로 미국을 압도하더라도, 미국만큼 정치, 사회, 경제, 문화 각 분야의 소프트 파워가 부족하기 때문에 “패권”을 오래 안정적으로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소프트 파워 없이 하드 파워로 패권을 가지지 못한다는 건 중국 역사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요금원청 같은 유목제국들은 힘으로 중국은 정복했지만 소프트 파워가 전무해서 지배의 당위성을 설명하지 못해 지배에 난항을 겪었다. 몽골의 경우 더 심해서, 서방으로 진출한 몽골족의 경우 페르시아 같은 문명세력과 교류를 통해 어느 정도 소프트 파워를 가졌다는 차이로 같은 유목민인 투르크족에게 흡수되는 과정을 거쳤다.] 중국의 경제가 외부 종속적이라는 것도 문제다. 애당초 중국의 경제는 대부분이 서구의 자본과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이 지금만큼의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종료 이후 미국이 새로 설계한 신질서[* [[브레튼우즈 체제]]. ], 즉 자유로운 무역과 항행의 자유를 보장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이 최근 '항행의 자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중국은 미국과 같은 선진국 국가들의 대기업이 중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해 그곳에서 생산을 통해 부를 축적한 것이었다. 즉 중국은 선진국 기업들이 개발한 제품을 생산을 하는 공장 역할을 해옴으로서 경제적 성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지금은 중국이 엄청난 노동력과 구매력을 무기로 세계의 자본을 빨아들이고 있지만 이러한 경제적 이득을 중국 패권을 허용함으로써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초월하는 시점은 올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서구 세계는 중국을 대하는 자세를 다르게 가질 수 밖에 없다. 흔히 G2라고 하지만, 실상은 중국이 두들겨 맞고 피를 흘리는 게임이다. 이렇게 보면 14억이나 되는 인구도 자산이 아닌 부담이 된다. 14억 인구를 중산층으로 격상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5천만의 인구를 가진 대한민국도 중산층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며, 3억이 넘는 인구를 가진 미국조차 빈부격차가 심하다. '1억 2천만의 중산층'을 자랑한다는 일본마저도 드러나지 않았을 뿐 중산층으로 불릴만한 계층은 생각만큼 많지 않다.][* 사실 중산층은 OECD 기준으로 중위소득의 75~200%의 소득을 가진 계층인데 중산층 개념 자체가 상대적인 것이라 중산층의 수가 적다는 표현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 소득 순으로 줄을 쭉 세우고 일정 소득구간에 해당하면 중산층이라고 부르는 것이기에 나라 경기가 어떻든 30~40% 정도는 중산층일 수밖에 없다. 사실 한국이나 일본은 중국/미국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평등한 나라고 못 사는 사람들이 입에 풀칠하고 살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이 잘 갖춰진 나라다. '먹고 살 걱정을 안하고 문화 활동 즐기면서 무탈하게 사는 것'을 중산층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한국이나 일본은 국민 대다수가 중산층인 나라가 맞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도 못 사는 동네는 문화 활동은커녕 당장의 끼니 걱정부터 하고 있다. 다만 서구 선진국들에 비해 1인당 GDP가 낮아서 절대적으로 보면 뭔가 결여된 느낌이 강하게 들기에 박탈감이 심하고, 중산층인 국민조차 자신을 서민층으로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중국은 애초에 석유와 식량조차도 자급이 안되는 나라이다.[* 중국의 '인민식품'이라 불리는 돼지고기까지 수입해서 들여오는 곳이 중국이다.] 중국 공산당에서는 중국의 1인당 GDP를 대만의 1인당 GDP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말은 하지만 그게 될 리가 있나... 중국인의 1인당 GDP가 대만 수준이 된다면 중국의 총 GDP는 미국의 2배 이상이 된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야 미-중 패권경쟁은 중국의 승리로 기울겠지만 그게 얼마나 현실적인 상황일지는 읽는 사람의 판단에 맡기겠다. 차라리 지구에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미국만 족치고 떠나는 바람에 중국이 패권을 잡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이를 해결하겠다고 구상해서 내놓은 것이 '''[[일대일로]]'''지만 문제는 이마저도 [[중국]]의 일방적인 중화주의적 외교 행태 및 '''[[코로나19]]로 인한 참여국 경제들이 처참한 타격을 입으면서 실현 자체가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나마 친서방 [[선진국]]으로서 유이하게 일대일로에 참여한 나라가 [[이탈리아]]와 [[그리스]]지만, 이들이 기본적으로 친서방 국가라는 점때문에, 중국에 중요한 인프라 구축을 돕는 일에는 다른 친서방 국가들의 눈치를 보느라고 정부 차원에서 소극적으로 굴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는 그 [[G7]]의 회원국이면서 [[유럽 연합]]과는 별개로 [[국제우주정거장]] 개발에 참여했을만큼 상당한 강대국이라서, 중국의 영향력에 쉽사리 종속되지않고 되려 중국이 제공해주는 이익을 [[체리피킹]]하는 상황이라서 전혀 득될 부분이 없다. 중화권의 안마당 수준으로 1990년대~2000년대 중국의 개혁개방 당시 중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동남아 화교 사회가 직격탄을 맞은 것은 중국 입장에서 뼈아픈 일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에서 90년대 후반에, [[인도네시아 화교 학살|대놓고 중국계 화교들을 길거리에서 패죽일 정도로]] 반중국 감정이 폭발하던 역사가 있으며 동남아 곳곳에 중국계 화교들이 엄청난 경제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친중 노선을 못 보이는 이유가 인도네시아 꼴이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심지어, 중국계들이 전체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싱가포르]]조차도[* 이 동네는 아얘 중국계라는 이유로 모국인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당'''했다.] 친중과 담쌓고 미국과 경제 및 군사적 협조를 강화했으며 미국산 무기로 무장한 것을 중국이 관심을 보이자, 싱가포르 정부는 멋대로 관심을 보이지 말라며 엄격하게 선을 그어버렸다. 그래서, 이들은 중국인이 아닌 동남아인으로서 생각하기 일쑤이다. 당장, 중국이 엄청난 지원을 한 [[2021년 미얀마 쿠데타]] 당시, 미얀마에서 바로 중국계 미얀마인들이 반군부 시위를 주도했다. 가차없이 이들도 무력으로 사상자를 내자, 몇몇 중국계 미얀마인들이 분노하여 "중국이란 나라는 암덩어리와 같다. 내 조국 미얀마를 파멸시키고 있다! 난 중국계 조상을 두었지만 어디까지나 미얀마인이다!"라며 증오어린 인터뷰를 할 정도였다.[* 다만 중국계 미얀마인들 중에는 과거 [[국공내전]]에서 패배해 미얀마로 이주한 [[국부군]] 잔당들의 후손들인 경우가 있다. 이웃나라인 태국에도 이런 국부군 잔당들의 후손이 남아있다.]중국계들이 역시 정치적 입지를 크게 가진 필리핀조차도 친중 노선으로 나섰다가 엄청난 반발에 중국과 군사적 협력을 주저하고 있으며 미국에게 다시 손을 내밀까 이럴 판국이다. 이러니, 소련과 달리 미국과 척을 지고 제대로 이빨을 드러내며 냉전 체제로 돌입했다가는 얼마 못 가 국민소득이 폭락하고 각지에서 폭동이 일어날게 명백한 것이 현재 중국 상황이다. 러시아조차도 옛 소련 나라들에게 여전히 두려운 존재이며 군사적, 경제적인 보복을 할 수 있는 거랑 대조적이다. 당장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경제적 견제에 들어가자 강대국의 행패 운운하며 반발하고 있는게 중국이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견제에 들어가자 중국판 '자력갱생'을 외치며 경제발전 시도에 나서고 있지만 독자적인 기술이나 인적자원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고전하고 있는 형국이다. 여기에 아직 터지지 않았을 뿐 중국 역시 소련과 마찬가지로 독재는 선도자를 추격할 땐 뛰어난 효율을 보이나 최고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공식에서 벗어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흔히 착각하는 것과 다르게 중국 GDP가 미국보다 높아지는 그 순간 땡 하면서 패권이 넘어가는 것도 아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의 패권이동사를 돌아보면 이는 더 명확해진다. 미국은 [[남북전쟁]] 이후 [[대영제국]]을 추격해 [[20세기]] 초, [[제1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종합국력을 추월했으며 결국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로 [[광란의 20년대|1920년대 폭발적인 성장]]과 강력해진 외교위상을 보며 서서히 세계인들의 인식에 "이젠 [[대영제국]]보다 [[미국]]이 사실상 실세이며, 미국이 고립주의로 잠자고 있지만 사실상 대영제국을 상회하는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는 인식이 퍼졌다. 1928년 세계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영국은 9.9%, 미국은 39.3%[* 2021년 기준 중국은 28%] / 1인당 산업화지수는 영국 122, 미국 182 / 산업 잠재력이 영국은 135, 미국은 533 / 1938년 1인당 GDP가 영국은 $579, 미국은 $649 / 1938년 GDP를 1990년 환율로 환산했을 때 영국은 $2,842조, 미국은 $8,003조였고, 1920년대 후반에 이미 달러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었다.[* 대공황으로 GDP의 30~40%가 증발된 그 [[1930년대]] 초반 시기에 조차 [[미국]]의 GDP는 [[대영제국]]의 총합 GDP를 상회하였고, 서유럽 전체 GDP에 버금갔다. [[https://youtu.be/0EWWXQA9D48|이 영상]]을 보면 미국의 경제력을 실감할 수 있다. 대공황에도 불구하고 달러에 대한 위상과 신뢰도는 파운드를 상회하였다.[[https://www.economist.com/sites/default/files/images/2014/08/blogs/free-exchange/dollar2.png|예비통화로서의 달러의 실력, 1920년대부터 파운드 추월]]] 대공황의 혼란이 어느정도 안정된 1930년대 말 ~ 1940년대 초엽, 이제는 양과 질 모든 부분에서 겉으로 봐도 미국이 확실히 영국을 능가할 힘이 생겼으며, 때마침 제2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의 압도적인 힘을 전 세계가 체감하면서 국제 권력의 중심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증거가 바로 금본위제 등 변수가 없는데 1930년대 말, 달러-파운드 환율비 급락이다. [[http://www.miketodd.net/encyc/dollhist.htm|#]] 1941년경 미국 역시 전쟁에 뛰어들었는데도 기존의 파운드는 5달러대비 4달러로 추락하였다. [[영국 정부]]가 전간기기간 미국과 금융권력이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치열하게 화폐전쟁을 진행해 왔지만 결국 힘의 격차를 인정하고 4달러에 파운드를 페그한 것이다! 미국의 위상과 국력변화의 상징이다. 달러화의 글로벌 외환보유 역시 본격적으로 40년대부터 벌어졌다. 이는 국제적으로 이제 어떤 국가가 대외적인 경제중심국인지 보여주는 증거이다. [[https://www.economist.com/sites/default/files/images/2014/08/blogs/free-exchange/dollar2.png|#]]. 그리고 1944년 브레튼우즈 회담에서 미국은 [[케인즈]]의 [[방코르]] 요구를 묵살하고 자신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강압할 정도로 막강한 초강대국이 되어 있었다. 그로써 1944년 파운드화 패권은 완전히 막을 내렸다. 이런 화폐가치와 위상의 변동은 이제 세계에서 어떤 국가가 세계인의 인식속에서 (상호간 국제금융도시&금융업이 발달되어 있는 전제 하에) 최강국이자 패권국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 할 수 있다.] 패권이 완전히 넘어왔다고 안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시점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미국이 영국에게 물자를 지원한 [[랜드리스]]를 거친 이후다. 즉 패권 경쟁하던 시기의 미국은 영국보다 인구도 많은데 그 인구 한 명의 평균 소득과 생활 수준도 높고, 경제 규모는 3배 가까이 되고, 그 외에 철도, 도로, 철강 생산량, 석유 생산량, 산업화 지수, 전쟁수행역량 등 모든 지표에서 패권국이었던 영국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 수준이었지만 패권은 바로 넘어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중국은 경제 규모가 미국을 3배로 압도하기는커녕 2021년 미국 GDP의 80% 가까이 추격한 이후 23년에는 다시 64.5%로 추락했다. 2020년대에 중국이 미국의 전체 GDP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매우 낙관적인 예측은 중국의 낮은 성장률로 빗나가 30년, 40년으로 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저출산 문제와 인구 피라미드로 볼 때 성장 동력이었던 인구가 소진되어 역전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잠깐 추월한 후 다시 내려온다는 회의적인 전망이 국제 사회와 금융 전문가들의 주류 의견이다. 패권국 GDP의 몇 배를 유지하며 거기서 더 성장해야 패권이 넘어올까 말까 하는데 추월도 어려운 중국이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시 2차대전 이후 상황을 보면, 전후에는 [[러시아 제국]]의 후신인 [[소련]]이 등장하며 전성기 미국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냉전]] 시대를 경쟁을 벌였지만 냉전은 반세기도 가지 못했고, 결국은 미국을 이기지 못하고 [[소련 해체|붕괴하고 말았고]], 일본의 폭발적인 도약도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80년대에 잠깐 번쩍이곤]] [[잃어버린 20년|거품이 꺼지며 몰락으로 끝났다]].[* 이때가 1991년으로 소련이 붕괴할 때 일본의 거품경제도 같이 무너진다. 일본은 미국이 너무 자신들을 견제하자 소련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이에 반발한 미국이 중국 편을 들게 된다. 즉 미국은 1991년 소련과 일본을 동시에 보내버린 것이다. 물론 현재 결과론적으로만 보면 지금의 중국을 키워버리고 말았지만 그 당시 중국은 제대로 된 성장을 못한 나라였다.] 중국의 경제력은 그나마 인구가 많아서 명목상 GDP는 매우 높아 경제대국 수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지만 1인당 GDP는 아직도 선진국 수준이 되기에는 미달해있다. '''중국의 1인당 GDP와 PPP는 [[멕시코]] 수준이다.''' 비교하자면 [[쿠바]], [[폴란드]], [[헝가리]] 같은 나라들은 국민 소득은 별로여도 문화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고 [[빈부격차]]도 중국에 비하면 그래도 낮은데다가 자가주택 보유율이라도 높지, 중국은 농민공들의 빈곤 문제와 부동산 투기, 빈부격차 문제가 심각하다.[* 따지고 보면 저 수치도 인구 빨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인도를 제외하면 비슷한 나라도 없다. 즉 저 인구빨이 있으니 1만 수준으로도 쉽게 오른거지 인구가 미국과 비슷하면 GDP가 크게 폭락할 것이다.] '''중국 일반인들의 삶의 질은 아직도 [[체코]],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같은 동유럽의 구 공산권 국가들보다도 한참 뒤쳐진 상태이다.''' 특히 미국도 선진국 중에는 빈부격차가 매우 심한 편에 속하지만, 미국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는 중국의 경우에는 빈부격차가 만만치 않게 심하다. 미-중 양국이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속도가 같다고 해도, 빈부격차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미국보다 중국이 훨씬 더 큰 것이, 중국이 미국보다 경제력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다. 같은 빈부격차라도 미국과 중국의 상황은 천지 차이다. 또한 이 빈부격차가 내륙-연해 사이에서 크게 작용하는 것도 문제다. 미국이라고 지역 간 격차가 없는 건 절대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국처럼 극단적으로 벌어지지는 않았다. 그나마 미국과 비교해서 우위인 높은 경제 성장률조차 신용할 수 없는 조작된 통계로 매우 강하게 의심된다는 것이 중론인 데다가, [[중진국 함정/중국|1인당 GDP가 1만 달러를 갓 넘은 시점에서 중진국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태다. 또한 미중 대립의 가시적 일환 중 하나인 [[미중무역전쟁]]만 보더라도 중국은 미국과 대등한 경쟁을 하기는커녕 일방적으로 피해를 누적하는 상황이며, 이러한 이유로 계속해서 간절하게 협상을 원하는 것도 [[시진핑|중국]] [[자승자박|측이다.]] 2018년 이후 미국이 중국에게 노골적인 무역 전쟁을 거는 와중에도 중국의 경제 지수가 전방위로 추락하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는 반대로 급성장 중이다.[* 4차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과도기 가운데 미국의 강점인 IT분야에서 엄청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것이 비결이다. [[아이폰]]의 애플, 소프웨어의 최정점에 선 [[구글]], 그리고 전자상거래의 대표격인 [[아마존닷컴]]등이 그 대표들이다.] 2018년 4월만 해도 IMF는 중국의 2018년 GDP가 14조 달러를 넘고 1인당 GDP는 1만 달러를 넘어 미국 GDP의 70%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10월에는 미국의 예상 GDP를 상향하고 중국은 오히려 대폭 하향했다. 미국은 고성장으로 예상보다 1천억 달러 넘게 성장하였지만 중국은 무역전쟁으로 예상보다 GDP가 6000억 달러 이상 감소하여 1인당 GDP가 1만 달러도 넘지 못하게 되었다. 중국이 단기간에 미국의 GDP를 추월하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2020년 코로나 사태가 중국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시진핑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과 짜고 쳐서 중국 내 코로나 사태를 고의적으로 은폐 축소하여 다른 나라 경제들을 끌어내린 덕분에 '''단기적으로는 중국이 미국과 당장 1인당 GDP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일대일로에 참여한 우방국들 역시 코로나-19로 경제가 타격을 입으면서 중국은 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미국, 서유럽, 한국, 일본 등 서방 선진국은 빠르면 2020년 12월부터, 늦어도 2021년 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2022년 초까지는 인구 상당수의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의 우방국 상당수는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2022~23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과 영국은 늦어도 2022년 연말에 백신접종이 완료되고 바로 미국-영국-이스라엘 3개국 간에만 국경을 열고 봉쇄를 할 예정이다. 이미 백신 패권조차도 앵글로색슨족의 위상을 자랑하는 미국과 영국이 압승한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이 와중에 중국은 해외로 보낸 검사키트, 백신 모두 품질이 떨어지는 추태를 보였다. 특히 중국은 [[고령화]]로 인해서 결국 GDP 추월조차 불가능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중국의 고령화와 인구 문제는 당장 '''[[인구절벽]]을 눈앞에 둔 한국'''보다도 더 심각하다. 중국은 15~64세 생산 가능인구 정점을 한국 보다도 1년 빨리 맞이하였고 총 인구 감소 시점도 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맞이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 큰 문제는 한국이나 일본, 대만 등은 GDP 3만 달러를 넘는 시점에 인구 감소를 맞이했지만 중국은 그 절반인 15000달러를 달성하기도 전에 인구가 감소할 확률이 크다.][* 반대로 미국은 고령화 문제에서 좀 더 자유로운데 이쪽은 이민자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민자가 아니더라도 본국인들 인구추이 예상에서도 고령화에서는 미국이 더 안전한 편이다. 일단 G7 국가들 중 출산율 또한 1위인데다가 2019년 기준 백인 출산율만 해도 1.6이다. 물론 백인 인구만 한정하자면 미국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중위연령도 백인이 유색인종보다 20세 가량 높긴 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10728770|#]][[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4482|#]][[https://www.yna.co.kr/view/AKR20180430133200009|#]] 코로나 사태로 중국이 반사이익을 얻어 GDP 추월이 다가왔다는 주장도 있지만 WSJ는 중국의 고령화로 잠재성장률은 급격히 하락할 수밖에 없고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더라도[* 참고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8년]]에는 중국이 전체 [[국가별 명목 GDP 순위]] 규모에서는 추월도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영국]] EIU 전망은 [[2032년]]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252673|기사]] ] 성장률이 추락해 미국에게 재추월당할 것이라 예상했다.[[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1264244i|#]] [[소프트 파워]], 이민 [[문화]], 언어 [[영어]] 사용도[* [[중국어]] 사용자가 많은건 [[중국 대륙]]이 워낙 인구가 많기 때문이지 국제적인 언어 분포도와 활용도는 영어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진다.][* 언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중국어는 한자를 알아야 구사가 가능하다. 비한자문화권의 개도국 외국인들은 언어장벽 때문에 감히 중국에 일하러 올 생각을 못하게 될 것이다. 한국어도 친족 외국어가 없는 [[고립어]] 계통이긴 하지만 적어도 한글은 알파벳과 같은 성격의 문자이고, 한글을 못 읽는 외국인을 위하여 거리의 간판마다 영어 설명문이 적혀 있으며, 암만 한국인의 영어회화 실력이 약하다고 한들 국민 평균 영어 실력 수준이 중국보다는 월등하다.], [[최저임금]], [[1인당 GDP]] 같은걸 볼 때 미국이 훨씬 [[이민]]을 수용하기 쉬운 사회다. 거기다 미국은 G7 국가들 중에서도 출산율 또한 높은 편라서 중공의 미국 추월은 매우 힘들 듯하다. 그리고 2021년 현재 미중 간의 다툼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데 특히 대만과 미얀마에서 심각해지고 있다. 중국은 어떻게 해서든 대만을 노리고 있으나 미국이 대만에 대한 우대법안들과 무기수출을 늘리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고, 또 미얀마 역시 미얀마 시민군 카친 독립군이나 카렌민족해방군 같은 반군부 세력이 친미 친서방 색채인 것과 달리, 미얀마 군부의 경우 친중 반서방 노선을 걷고 있는데, 실제로 미얀마 반군 시민군들의 경우 서방제 무기나 친서방 국가에서 만든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중국의 이권을 보호하겠다고 나서고 이에 빡친 카친 독립군이 로켓포로 미얀마 군부를 지원하는 중국 측 유조차에 로켓포를 날려 유조차를 격파하고, 시민군이 미얀마 군경 포로들을 없애려 하자 미국과 영국이 시민군을 설득해 무산시키는 등 미얀마에서 미중 간의 대리전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의 패권경쟁은 결국 중국 공산당의 몰락을 초래할 것이라 경고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도 중국 공산당은 계파 간의 다툼으로 인해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부에서 각종 문제들이 심화되고 있기에, 점점 공산당 위기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 경제가 IMF 사태처럼 무너지기 일보직전이라는 예측도 있다. 그러나 이런 중국 몰락론 또한 길게 보면 80년대 개혁개방 시절부터 나왔던 소리고, 결국 이런 문제가 늘 그렇듯이 어찌될지는 시간이 지나고 뚜껑을 까봐야 알긴 한다. 설사 중국이 미국의 경제를 뛰어넘고 군사력이 강해진대도 미국이 몰락한다는 것은 아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 스파르타가 아테네를 압도했어도 아테네는 [[투키디데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하며 문화적으로 계속 번영을 누리면서 지중해 세계 각지의 존경을 받았던 것과 다르게, [[스파르타]]의 경우 잠깐의 전성기 이후 [[테베]]한테 밀려나면서 스파르타의 경제를 지탱하던 메세니아 노예들까지 해방되는 바람에 거지로 전락한 데다, 로마 제국 시대에 들어서는 그저 '''특이한 풍습을 지닌 이색 관광지'''로 취급받으며 몰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사실 애초에 말이 좋아 2차 냉전이지 양국간의 대립정도와 국력격차를 고려하면 애초에 제 2차 냉전 자체가 실체가 있는 유효한 담론인지 의문을 품는 전문가들도 많다. 냉전 시기 일시적인 데탕트 등에도 불구하고 공산권과 자본주의 진영은 근본적인 경제 체제와 정치 인식론의 차이로 인해 양립 불가능함을 천명했었고, 실제로 [[서맨사 스미스]] 양 방소 사건이 화제가 될 만큼 상호 교류도 적고 폐쇄적이었는데, 정치적 관계는 아무리 험악해도 당장 미국에 중국인 유학생, 중국에 미국인 사업가가 여전히 수천, 수만 명이 있는 걸 애초에 양쪽 중 한 세력이 무조건 쓰러지지 않으면 해결 안될 근본적인 지정학적 대립관계로 생각하는 것도 어찌 보면 아시아 대륙에 육상으로 붙어 있는 범서방권의 전방초소 역할로 그 넒은 광둥성, 오하이오에서 속 편하게 지 인생 사는 중국인, 미국인 당사자들보다 훨씬 더 양자 간 관계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들이 더 보고 싶어하는 구도일 수도 있다. 애초에 미국은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장벽이 존재해서 중국이 아무리 성장해도 미국이 영토적 개념에서까지 위기를 느낄 일은 없지만, 한국은 하필 코앞에 중국이 있는지라 중국이 주장하는 제1도련선이라는 개념조차 충분한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다. 설령 미중패권경쟁에서 미국의 우위가 계속돼도 이게 중국이 망할 것이라는 건 아니다. 미국과 대립하던 소련이 망한 이후 러시아가 성립된 후에도 현재 러시아도 그럭저럭 국가가 돌아가는 중이다. 이것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이후 미국의 제재를 받는데도 그렇다. 애초에 현대의 국가가 멸망하는 것은 고대나 중세, 근대의 국가가 멸망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그 소말리아조차도 국가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게 현대사회이다. 즉 1970~1990년도의 빈곤국가 중국으로의 회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때 중국이 망한 이유도 미국이 우위를 보여서가 아닌, [[문화대혁명]], [[대약진 운동]]등의 내부의 분열과 실책 때문이였다.] 애초에 미국도 중국이 그렇게 망할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그렇게 망하길 바라는 것도 아니다. 중국이 처참하게 망하길 바랐다면 애초에 중국의 WTO 가입부터 거부했었어야 하니까. 중국이 경제적으로 강력해진 계기 중 하나가 바로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 아래서 WTO에 가입함으로써 국제 무역망에 정식으로 편승한 것이다. '''미국이 중국에게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화해조건은 어디까지나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를 중국이 순응하고 미국과 타협하여 편승하는 것이다.''' [각주] [[분류:신냉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